메디힐 골프단 아마추어 정지효, 학산여고에 주니어 육성 장학기금 전달

입력
2024.05.02 12:48

‘K-뷰티의 선두주자’ 엘앤피코스메틱(회장 권오섭)이 메디힐 골프단 소속 아마추어 골프선수인 정지효와 함께 부산 학산여고에 주니어 육성 장학기금을 전달했다.

학산여고에 재학중인 정지효는 현재 아마추어 국가대표 상비군으로 활동 중이며 2023년 ‘블루원배 제40회 한국주니어골프선수권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하면서 두각을 나타냈다. 그는 한 시즌 6회 톱10의 성적을 기록하며 차세대 스타 탄생을 예고했고, 이를 바탕으로 지난해 말 메디힐 골프단에 합류했다.

정지효는 “프로에 데뷔하기 전에 후원을 결정해 준 메디힐 골프단과 함께 모교에 장학금을 전달할 수 있게 돼 기쁘다”며 “나의 가능성을 알아봐 주고 인정해준 만큼 앞으로도 꾸준한 성적으로 메디힐 골프단과 학교의 명성을 높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상윤 학산여고 교장은 “재학생인 정지효가 골프선수로 성공적인 길을 걷는 모습을 보니 자랑스럽고, 학교를 빛내줘 너무 고맙다”며 “K-뷰티의 선도 기업인 메디힐이 선수 후원과 더불어 주니어 육성 장학기금을 전달해 준 것에 깊이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정지효는 3~5일 경북 구미시 골프존카운티 선산에서 열리는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교촌 1991 레이디스 오픈’에 아마추어 추천 선수로 참가한다.

박주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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