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경의료재단 전주병원‧호성전주병원 최정웅 이사장이 세이브더칠드런과 평화사회복지관에 기부금 총 4,000만 원을 전달했다.
29일 세이브더칠드런 서부지역본부에서 진행된 기부금 전달식에는 최 이사장을 비롯해 김동관 세이브더칠드런 서부지역본부장과 안소라 센터장, 전길배 평화사회복지관 관장 등이 참석했다. 기부금은 각 기관을 통해 아동 학대, 부모 사망, 이혼 등을 이유로 방임되고 있는 아동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김 세이브더칠드런 본부장은 "매년 잊지 않고 따듯한 온정을 나눠주셔서 감사하다"며 "기부문화가 확산하고 아동보호에 필요한 지원이 확대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최 이사장도 "지역 내 기관들과 지속적으로 아동보호사업을 추진해 아이들이 꿈을 이룰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도록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최 이사장은 지난 2018년부터 아동보호사업을 시작으로 6년간 꾸준히 기부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2019년부터는 재단 임직원들로 구성된 영경후원회를 결성해 아동, 노인, 이주여성 등 소외계층을 위한 의료지원 활동에 나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