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율 역대 최저... 10명 중 6명은 1년에 책 1권도 안 읽는다 [영상]

입력
2024.04.23 18:00
[휙] 독서율 역대 최저

편집자주

뉴스는 끊임없이 쏟아지고, 이슈는 시시각각 변합니다. '휙'은 최신 이슈를 알기 쉽게 해석하고 유쾌하게 풍자하는 한국일보 기획영상부의 데일리 숏폼 콘텐츠입니다. 하루 1분, '휙'의 시각으로 세상을 바라보세요.

우리나라 성인 10명 중 6명이 1년간 책을 단 한 권도 읽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18일 문화체육관광부가 발표한 2023 국민 독서실태 조사 결과에 따르면 2022년 9월부터 2023년 8월까지 성인의 종합독서율은 43.0%에 그쳤다. 1994년 독서실태 조사를 시작한 이래 최저치다. 1년간 책을 1권 이상 읽거나 들은 사람의 비율을 뜻하는 종합독서율은 1994년 86.8%에 달했지만 2013년(72.7%) 이후 줄곧 내리막길을 걸으며 매번 역대 최저 기록을 갈아 치우고 있다. 연령별로는 20대가 74.5%로 가장 높았고, 60세 이상은 15.7%로 2021년(23.8%) 대비 크게 줄었다.

연관기사
• 연간 1인 독서량 3.9권 시대...부자일수록, 어릴수록 그래도 많이 읽었다
(www.hankookilbo.com/News/Read/A2024041810440000952)



한소범 기자
권준오 P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