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극단 신임 예술감독에 박정희 극단 풍경 대표

입력
2024.04.18 14:00
23면

박정희(66) 극단 풍경 대표가 국립극단 단장 겸 예술감독에 임명됐다. 임기는 2027년 4월 17일까지 3년이다.

박 신임 예술감독은 2001년부터 극단 풍경을 이끌고 있는 연극 연출가로, 2008년 서울연극제 연출상을 받은 '첼로'를 비롯해 '하녀들', '이영녀' 등 예술성을 높게 인정받은 작품을 다수 연출했다. 가톨릭대 국문학과에서 학사, 고려대 독문학과에서 석사를 마쳤고 1988년부터 1994년까지 독일 프랑크푸르트 괴테대학에서 연극영화대중미디어학을 수학했다.

김소연 기자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 Copyright © Hankookilb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