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0 총선 최대 격전지 중 한 곳으로 꼽히는 서울 동작을에서 나경원 국민의힘 후보의 당선이 확실시된다.
11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선거통계시스템에 따르면, 오전 0시35분 기준 서울 동작을(개표율 79.91%)에서 나 후보는 56.24%를 득표해 류삼영 더불어민주당 후보(43.75%)에 앞서고 있다. KBS는 나 후보 당선이 확실하다고 분석했다. 앞선 출구조사 분석에서는 나 후보가 류 후보에 경합 열세를 보일 것이라 예측했다.
17·18·19·20대 국회의원을 지낸 나 후보는 당선이 확정될 경우 5선 중진 반열에 올라서게 된다. 이 경우 향후 여당 내 비윤계 구심점이자 유력한 당권 주자로 부상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