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윤' 이철규, 동해·태백·삼척·정선 당선 유력

입력
2024.04.10 22:00
60% 이상 득표... 3선 의원 전망

윤석열 대통령의 복심으로 강원 동해·태백·삼척·정선에 출마한 이철규 국민의힘 후보의 당선이 유력하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선거통계시스템에 따르면, 이 후보는 10일 오후 9시 45분 기준으로 득표율 62.5%로 35.3%에 그친 한호연 더불어민주당 후보를 앞서고 있다. 개표율은 71.6%다. 이 후보는 앞선 출구조사 예측에서도 한 후보를 크게 앞섰다. KBS는 이날 오후 6시 지상파 방송3사 출구조사를 분석하면서 이 후보를 당선 유력으로 꼽았다.

이 후보는 당선 확정 시 3선 의원이 된다. 경찰 출신인 이 후보는 2016년 무소속으로 같은 지역구에서 당선된 뒤 2020년에는 미래통합당(국민의힘 전신) 소속으로 재선에 성공했다.

박준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