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준열과 한솥밥? 혜리 측 "매니지먼트는 1인 기획사 형태"

입력
2024.04.05 16:11
"재무 회계 정리에 따른 인수합병된 것 뿐"
지난해 11월 결별 알린 류준열·혜리

씨제스스튜디오가 크리에이티브그룹 아이엔지를 인수했다는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배우 혜리 측이 입장을 밝혔다.

5일 소속사 크리에이티브그룹 아이엔지 측 관계자는 본지에 "혜리가 속한 크리에이티브 아이엔지는 5년 전 광고 에이전시로 법인이 세워졌고 씨제스 계열사였다"고 말했다.

이어 "최근 씨제스 상장 준비로 재무 회계 정리에 따른 인수합병이 된 것일 뿐 혜리의 매니지먼트는 처음부터 크리에이티브 아이엔지 광고 에이전시와 체결한 독립적인 1인 기획사 형태이다"라고 설명했다.

앞서 씨제스스튜디오가 크리에이티브그룹 아이엔지를 인수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씨제스스튜디오에는 류준열이, 크리에이티브그룹 아이엔지에는 혜리가 소속돼 있다.

류준열과 혜리가 2017년부터 공개 열애를 이어오다 지난해 11월 결별을 알렸던 만큼 이들이 불편한 한솥밥을 먹게 될지에 많은 이들의 이목이 집중됐다. 이러한 가운데 혜리 측은 씨제스 상장 준비로 재무 회계 정리에 따른 인수합병이 된 것일 뿐이라고 입장을 밝히게 됐다.

한편 류준열은 드라마 '응답하라 1988' '인간실격', 영화 '독전' '봉오동 전투' '올빼미' 등을 통해 대중을 만나왔다. 혜리는 지난해 5월 종영한 ENA 예능 '혜미리예채파'에서 활약했다.

정한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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