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0일 치르는 제22대 국회의원선거의 사전투표가 5~6일 이틀간 전국 3,565개 사전투표소에서 실시된다. 주민등록증이나 여권, 운전면허증 등 신분증을 지참하면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별도의 사전 신고 없이 전국 사전투표소 어디서나 투표할 수 있다. 사전투표는 유권자의 투표 참여를 높이기 위해 도입됐다. 2013년도 상반기 재·보궐선거에 처음 실시된 후 2014년 제6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전국으로 확대됐다. 사전투표 도입 후 총선 투표율은 꾸준히 올랐다. 19대 총선(2012년) 당시 54.2%였던 투표율은 20대 총선(2016년) 58.0%, 21대 총선(2020년)에선 66.2%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