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미디언 이용식의 딸 이수민과 트로트 가수 원혁이 결혼한다.
이수민과 원혁은 2일 서울 모처의 한 호텔에서 결혼식을 올린다.
원혁은 지난 1일 자신의 SNS를 통해 소감을 밝혔다. 그는 "드디어 내일이면 제가 장가간다. 주마등처럼 많은 일들이 스쳐 지나간다. 그 어떤 것도 예측할 수 없었던 시간들과 감정이 모이고 모여서 오늘까지 오게 됐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많이 부족하고 모자란 저를 허락해 주신 장인어른과 장모님, 너무 감사하고 사랑한다"고 이야기했다. 키워준 부모님에게도 감사 인사를 전했다. 원혁은 이수민을 '나의 반쪽' '나의 천사'라는 말로 표현하며 그에게 행복하게 만들어줄 것을 약속해 시선을 모았다. 많은 네티즌들이 해당 게시물에 축하 댓글을 남겼다.
원혁과 이수민은 2022년 12월부터 공개 열애를 시작했다. 두 사람은 TV조선 '조선의 사랑꾼'에서 결혼 준비 과정을 공개했다.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1일 방송된 '조선의 사랑꾼'은 분당 최고 5.2%, 전국 4.6%의 시청률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