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오롱그룹은 고객으로부터 받은 사랑을 사회에 환원하겠다는 취지 아래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2012년 사회공헌을 전담하는 조직인 ‘CSR사무국’을 발족했으며, 같은 해 ‘꿈을 향한 디딤돌, Dream Partners’를 슬로건으로 내걸고 전 임직원이 참여하는 ‘코오롱사회봉사단’을 창단했다. 아울러 1981년 설립된 ‘오운문화재단’과 2002년 설립된 재단법인 ‘꽃과어린왕자’를 통해 이웃과 소통하며 건강한 사회 발전에 힘쓰고 있다.
코오롱사회봉사단은 매년 다양한 형태의 봉사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먼저 매년 초 코오롱 직원들이 직접 제작한 ‘드림팩’을 저소득층 아이들에게 전달하는 ‘드림팩 기부천사 캠페인’이 개최된다. 드림팩에는 학용품·방한용품·생활용품 등 아이들에게 필요한 물건들이 담겼다.
가정의 달인 5월에는 봉사 집중주간을 통해 다양한 테마의 봉사활동을 진행하는 ‘드림 파트너스 위크’가 열린다.
가을의 대표적 봉사활동은 2012년부터 시작된 ‘꿈을 향한 삼남길 트레킹’이다. 이 캠페인은 코오롱 임직원들이 거동이 어려운 중증장애인과 함께 코오롱 과천 사옥 인근의 삼남길을 걸으며 사회적 가치를 실천하는 프로그램이다.
이 밖에 코오롱그룹은 다문화 및 이주배경 가정 자녀가 한국 생활에 잘 적응하도록 돕는 ‘무지개 디딤돌 멘토링’ 프로그램도 진행하고 있다. 이는 경제적 어려움이나 문화 차이로 적응이 힘든 다문화가정이나 이주배경 청소년의 국내 학교에서의 생활 적응과 심리/정서적 지원을 위한 멘토링 사업이다. 이주배경을 가진 대학(원)생이 이주배경 초·중·고등학생의 멘토가 되어 멘티를 지원한다. 무지개 디딤돌 멘토링엔 매년 20쌍의 멘토와 멘티가 참여해 10개월 동안 멘토링 활동을 진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