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옥빈 동생' 채서진 "예비 신랑, 따뜻한 사람…예쁘게 살겠다"

입력
2024.03.22 08:23
채서진, 다음 달 7일 결혼
"새로운 시작 축복해 주길"

배우 채서진이 예비 신랑을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채서진은 지난 21일 자신의 SNS를 통해 "오랫동안 지켜봐 주시고 응원해 주신 분들께 전하고 싶은 얘기가 있어 글을 쓰게 됐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다음 달 7일 결혼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그는 "제 배우자는 참 따뜻하고 제가 닮고 싶은 사람이다. 제 새로운 시작을 응원해 주시고 축복해 주시면 감사하겠다. 평생 아끼면서 예쁘게 살겠다"고 이야기했다.

채서진의 결혼 소식은 지난 14일 전해졌다. 소속사 고스트 스튜디오는 당시 공식입장을 통해 "채서진은 다음 달 7일 평생을 함께 하고픈 소중한 인연을 만나 백년가약을 맺게 됐다"고 말했다. 고스트 스튜디오에 따르면 예비 신랑은 비연예인이다. 소속사는 "일생에 한 번뿐인 소중한 순간인 만큼 서로가 서로에게 집중하고 싶다는 두 사람의 뜻에 따라 예식은 양가 가족들과 가까운 지인들을 모시고 서울 모처에서 비공개로 진행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한편 채서진은 드라마 '긍정이 체질' '란제리 소녀시대' '연남동 패밀리', 영화 '두근두근 내 인생' '당신, 거기 있어줄래요' '심야카페: 미씽 허니' 등을 통해 대중을 만나왔다. 그는 배우 김옥빈의 동생으로, 본명은 김고운이다.

정한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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