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이니 민호 측, 일본 '드림팀' 출연 반대에 "우려 인지…안전 위해 최선"

입력
2024.03.21 18:05
프리즘 프로덕션, 샤이니 공식 SNS 통해 입장 발표
"현지 활동에 큰 도움 될 것"

그룹 샤이니 멤버 민호의 '최강 스포츠 남자 정상 결전 2024' 출연을 반대하는 목소리가 나온 가운데 프리즘 프로덕션 측이 입장을 밝혔다.

샤이니를 담당하는 프리즘 프로덕션 측은 지난 20일 샤이니의 공식 SNS를 통해 "여러분께서 민호의 일본 TBS '최강 스포츠 남자 정상 결전 2024' 출연 스케줄에 대해 남겨주신 여러 의견들을 확인했고 이와 관련해 안내 말씀 드린다"고 입을 열었다.

이어 '최강 스포츠 남자 정상 결전 2024'가 인지도가 높고 일본의 골든위크에 방영된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해당 프로그램이 민호가 앞으로 아티스트로서 펼칠 현지 활동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르면 프리즘 프로덕션과 일본 현지 매니지먼트, 방송사는 신중한 논의를 거쳤고 그 결과 민호가 출연하게 됐다. 민호는 다음 달 16일 진행되는 녹화 1회에만 참여한다.

프리즘 프로덕션 측은 "현재 팬 여러분께서 우려하시는 부분에 대해 충분히 인지하고 있으며 팬 여러분의 걱정을 덜어드릴 수 있도록 프리즘 프로덕션과 현지 매니지먼트가 함께 심혈을 기울여 해당 녹화 진행 상황에 대한 철저한 사전 점검 및 대비로 민호가 이번 스케줄을 안전하게 마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샤이니를 향한 팬 여러분의 애정 어린 마음을 잘 알고 있는 만큼 앞으로도 민호가 다양한 분야에서 활발한 행보를 이어나갈 수 있도록 전폭적인 지지와 응원을 아끼지 않을 것임을 약속드린다"고 했다.

앞서 민호가 일본판 '출발드림팀'으로 불리는 '최강 스포츠 남자 정상 결전 2024'에 출연한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일부 팬들은 그의 부상을 우려해 반대하는 목소리를 냈다.

정한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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