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원하모니 기호 측 "모친 피소, 아티스트와 무관"

입력
2024.03.20 18:53
피원하모니 기호 모친, 사기 혐의로 피소
소속사 "아티스트와 무관"

그룹 피원하모니 멤버 기호의 모친 피소 사건이 세간에 알려진 가운데 소속사가 강경한 입장을 밝혔다.

20일 소속사 FNC엔터테인먼트는 공식입장을 통해 기호 모친의 피소 관련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사안은 아티스트와는 전혀 무관한 일방적인 주장이며 어머니의 개인적인 내용"이라고 선을 그었다.

이어 "그럼에도 이번 사안이 아티스트와 연루되어 있는 것처럼 허위 사실을 유포하거나 아티스트를 앞세운 악의적인 비방과 명예를 훼손하는 행위에 대해서는 엄중하게 대응할 예정이다"라고 강조했다.

한 네티즌 A씨는 자신이 영화제작사 대표이며 기호 모친에게 11억 가량의 사기 피해를 당했다는 취지의 글을 인터넷에 게시했다. 피해자가 10명 이상이 된다고 주장하면서 파장이 일었다.

한편 피원하모니는 2020년 가요계에 데뷔한 보이그룹이다. 난해 국내를 비롯해 미주, 유럽, 호주, 아시아 등 총 40회의 글로벌 투어를 성료했다.

우다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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