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구로구(구청장 문헌일)는 '인공지능(AI)·사물인터넷(IoT) 기반 어르신 건강관리사업'의 대상을 지난해(306명)의 두 배인 600명으로 늘린다고 20일 밝혔다. 1차 모집 319명이 등록한 데 이어 나머지 인원을 4월과 5월에 모집한다.
이 사업은 만 65세 이상 참여자에게 혈압계, 혈당계 등 건강측정기기를 무상으로 빌려주고, 건강관리 애플리케이션(앱) '오늘건강'을 활용해 6개월간 비대면 건강 관리를 해주는 서비스다. 간호사, 운동관리사, 영양사 등 전문인력이 건강미션 부여, 상담, 정보제공을 해주고 참여 전후 건강 변화 정도를 확인한다. 지난해 참여자 만족도는 97%에 달했고, 식생활 개선(70.7%), 신체활동 개선(74%) 효과도 크다고 구는 설명했다. 자세한 사항은 구로구보건소 건강증진과에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