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청도, 지방세 유공납세자 5개 업체 표창

입력
2024.03.20 11:50
경산시, 아진산업 서중호·신라공업 최병선
청도군, 네이처 팜·새청도 농협·청도현대서비스

경북 경산시와 청도군은 제58회 납세자의 날을 맞아 올해 지방세 유공납세자를 각각 선정·표창했다고 20일 밝혔다.

경산시는 지역에서 자동차 부품 전문 생산업체로 성장하고 있는 아진산업(대표 서중호)과 신라공업(대표 최병선)을 유공납세자로 각각 선정했다.

두 기업은 꾸준한 기술개발로 최고의 품질을 인정받는 초일류 업체를 지향하며 지속가능경영을 실천하는 우수기업이다. 또한 매출 증대와 고용 창출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에 일조, 장학금 기부, 연탄 나눔 봉사 등 사회공헌활동도 활발히 펼치고 있다.

유공납세자에게는 시장 표창과 더불어 1년간 경산시 공영주차장 주차 요금 감면, 지방세 징수유예 및 납부 기한 연장 시 납세담보 면제(1회), 지방세 세무조사 유예(2년) 등의 인센티브가 주어진다.

조현일 경산시장은 "성실납부로 지방재정에 크게 기여해 주신 유공기업에 감사 인사를 전한다"며 "더 나은 미래 100년을 위해 기업과 함께하는 시책을 적극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청도군은 농업법인 네이처 팜(대표 예정수), 새청도 농업협동조합(대표 차용대), 청도현대서비스 최병용 대표 등을 지방세 유공납세자로 각각 선정했다.

김하수 청도군수는“건전한 납세문화 조성, 성실납세자에 대한 자긍심을 높이기 위해 다양한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종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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