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오전 8시 21분쯤 전남 여수시 남면 작도 앞 해상에서 선원 7명이 탄 어선 고흥선적 A호(7톤급·연안통발)가 전복됐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해경은 경비함정과 구조헬기 등을 급파, 현장에서 선원 6명을 구조했다. 당시 A호는 뒤집어져 배 밑바닥이 드러나 있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해경은 사고 어선에 1명이 더 타고 있던 것으로 보고 인근 해역을 수색하고 있다. 구조를 마치는 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