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드래곤과 열애 NO"...미스코리아 김고은, 뜨거운 화제

입력
2024.03.10 15:08

그룹 빅뱅 출신 가수 지드래곤과 미스코리아 김고은의 열애 의혹이 불거진 가운데, 지드래곤 측이 "두 사람은 지인 사이"라는 입장을 밝히며 이는 해프닝으로 마무리됐다. 이 가운데, 지드래곤과 열애설에 휩싸였던 미스코리아 김고은에 대한 관심은 여전히 뜨겁다.

김고은은 2022년 '제66회 미스코리아 선발대회'에서 '미(美)'로 선발되며 이름을 알렸다. 인하공전 항공운항과 출신인 김고은은 경기인천 지역 예선 입상 당시부터 그룹 에스파 멤버인 카리나를 연상시키는 외모로 입소문을 타며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현재 김고은은 글로벌이앤비(Global E&B) 소속으로 뷰티 브랜드 모델, 웹예능 출연 등 다양한 활동을 이어오는 중이다. 앞서 뷰티, 패션 크리에이터에 대한 꿈을 밝히기도 했던 그는 인플루언서로서 주목을 받으며 입지를 넓히고 있다.

한편, 김고은과 지드래곤의 열애설은 최근 온라인을 중심으로 확산됐다. 일부 팬들은 지난해 7월 일본 오사카 얀마스타디움 나가이에서 열린 PSG 경기를 함께 관람하는 모습이 포착됐다는 점, 지드래곤의 생일 파티에 김고은이 참석했다는 점 등을 열애 증거로 제시했다.

하지만 이같은 열애 의혹은 사실이 아닌 것으로 밝혀졌다. 지드래곤의 소속사 갤럭시코퍼레이션 측은 10일 본지에 "지드래곤과 김고은의 열애는 사실이 아니다"라며 "두 사람은 지인들이 겹치는 친한 오빠 동생 사이다. 두 사람이 같은 자리에 참석했던 것도 친한 지인 사이였기 때문"이라는 입장을 전하며 열애설을 일축했다.

김고은 역시 이날 본지에 "지드래곤과는 지인 사이일 뿐"이라는 입장을 전하며 열애설에 선을 그었다. 두 사람이 빠르게 열애설 진화에 나서며 이는 단순 해프닝으로 막을 내리게 됐다.

홍혜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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