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아파트 매매가격 16주 연속 하락

입력
2024.03.07 15:50
3월 첫째주 대구 0.15% 하락 
1월 말 현재 준공 후 미분양은 늘어

대구지역 아파트 매매가격이 16주 연속 하락했다.

7일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지난 4일 기준 전국 주간아파트 매매가격 동향을 보면 대구는 지난 주에 비해 0.15% 하락해 전국 시도 가운데 하락폭이 가장 컸다. 달성군(-0.29%)은 현풍읍 및 구지면, 서구(-0.28%)는 비산·중리동, 남구(-0.26%)는 봉덕·대명동 위주로 하락했다.

한편 1월말 현재 대구의 미분양 공동주택 현황은 1만 124가구로 완만하게 감소하고 있으나 악성인 준공 후 미분양은 1,065 가구로 전달보다 증가했다.

정인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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