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 어르신들 편의점 개업했다

입력
2024.03.05 18:25
‘시니어동행편의점’ 천안1호점 문 열어
판매·진열·매장 관리하고 매월 50만 원

천안시는 5일 시가 추진 중인 시장형 노인일자리사업의 하나인 ‘시니어동행 편의점’ 천안 1호점을 개업했다고 밝혔다. 천안 시니어 동행 편의점은 충남도내에서도 최초다.

편의점은 유통 전문업체인 GS리테일과 천안시시니어클럽이 협업으로 개점한 것으로서 만 60세 이상 어르신 20명이 오전 6시부터 오후 10시까지 2인 1조로 교대로 근무한다. 어르신들은 손님 응대와 진열 등 매장을 관리하는 일을 하며 월 40~50만 원가량의 임금을 받는다.

시는 시니어동행 편의점 천안 1호점이 어르신의 삶의 질을 높이는 데 기여하고 소통과 쉼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상돈 천안시장은 편의점 개점 행사에서 “어르신들이 경제·사회 활동에 참여하도록 일자리 창출에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윤형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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