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세진·정은승·김윤지 아나운서, 특별명예퇴직…KBS 떠난다

입력
2024.02.28 16:05
오는 29일 퇴사하는 정세진·정은승·김윤지 아나운서
특별명예퇴직·희망퇴직 신청 받은 KBS

정세진 정은승 김윤지 아나운서가 KBS를 떠난다.

28일 KBS 측 관계자는 본지에 "정세진 정은승 김윤지 아나운서가 오는 29일 퇴사한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에 따르면 세 사람은 특별명예퇴직을 신청했다.

정세진 아나운서는 1997년 KBS 공채 24기로 입사했다. KBS 메인뉴스 '9시 뉴스'를 진행했으며 '저널리즘 토크쇼 J' '생방송 심야토론' 등을 통해 시청자들을 만났다. 또한 라디오 '노래의 날개 위에'에서 DJ로 활약했다.

정은승 아나운서는 2001년 KBS 공채 27기 출신이다. '뉴스라인' '국악한마당'을 진행했다. 김윤지 아나운서는 2003년 입사했으며 주말 '뉴스9' 등에서 활약을 펼쳤다.

KBS는 최근 특별명예퇴직·희망퇴직 신청을 받았다. 20년 이상 근속자를 대상으로 하는 특별명예퇴직자로 선정되면 기본급 최대 45개월 치를 받을 수 있다. 희망퇴직은 1년 이상 근속자를 대상으로 한다. 희망퇴직자로 선정된 이는 기본급 최대 6개월 치를 받을 수 있다. 잔여 정년에 따라 보수 규정상 위로금도 차등 지급된다.

정한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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