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영입인재 강청희·노종면·전은수·이재성, 강남 부산 울산 등 험지 나간다

입력
2024.02.15 15:55
민주당 전략공관위, 4개 전략지역 발표

더불어민주당이 15일 영입인재인 강청희 전 대한의사협회 상근부회장과 노종면 전 기자, 전은수 변호사, 이재성 고문을 각각 전략 선거구에 공천했다. 강남, 부산, 울산 등 민주당 입장에선 험지 출마가 눈에 띈다.

안규백 전략공천관리위원장은 15일 여의도 당사에서 전략공관위 회의 직후 4개 선거구에 대한 전략공천을 의결했다고 발표했다.

강청희 전 대한의사협회 상근부회장은 박진 전 외교부 장관이 현역으로 버티고 있는 서울 강남을에 출마한다. 울산에서 지역 활동을 꾸준히 해온 전은수 변호사는 이채익 국민의힘 의원 울산 남구갑 지역구에 도전장을 냈다. 이재성 전 엔씨 소프트 고문은 조경태 의원 지역구인 부산 사하을에 출사표를 던졌다. 노종면 전 YTN 기자는 민주당 돈봉투 사건에 연루돼 기소돼 탈당하며 전략지역구로 지정된 이성만 무소속 의원 지역구(부평갑)에 배치됐다.


강윤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