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남편과 결혼해줘’ 박민영이 송하윤과 이이경 보아에 대한 복수를 다시 다짐했다.
지난 12일 방송된 tvN ‘내 남편과 결혼해줘’ 13회에서는 유지혁(나인우)을 잃을 위기에 처했던 강지원(박민영)이 각성했다.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 전국 가구 기준 10.8%, 최고 13.3%를 기록했다. 지난 방송분은 10.5%로 소폭 상승한 기록이다.
앞서 강지원의 목숨을 노렸던 교통사고의 배후는 정수민(송하윤)과 박민환(이이경) 그리고 오유라(보아)였다. 오유라의 의도대로 박민환과 정수민은 강지원을 해치고 그 재산을 가로챌 수 있는 일을 꾸몄다.
유지혁은 누군가 강지원을 노리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고, 그런 강지원을 구하기 위해 직접 덤프트럭으로 돌진했다. 강지원은 병원에서 이석준(하도권 분)의 이야기를 듣고 자신을 노린 사고의 배후에 정수민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됐다. 정수민을 만난 강지원은 울분을 토했고, 정수민은 드디어 본색을 드러냈다. 과거 자신의 아빠와 바람이 났던 여자의 딸이 강지원이라는 것을 알았고 자신은 받아보지 못했던 아빠의 사랑을 듬뿍 받고 있는 강지원을 보면서 뒤틀린 마음이 생겼던 것이다.
그러나 강지원 역시 이 사실을 알고 있었다면서 눈물을 흘렸다. 방송 말미 의식을 찾지 못했던 유지혁이 드디어 깨어나면서 다음 이야기를 기대하게 만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