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재원이 아내와의 러브스토리를 방출했다.
지난 10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전지적 참견 시점' 285회에는 이재원이 출연했다.
시청률 조사 기관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지적 참견 시점' 285회는 2049 시청률 1.8%로 동시간대 방송된 모든 프로그램 중에서 1위를 기록했다.
이재원은 아내를 향한 애정을 드러내 시선을 모았다. 매니저는 이재원에게 육아를 도와주는 모습이 좋아 보인다고 했다. 그러자 이재원은 "도와준다고 하면 안 된다. 원래 같이 해야 하는 일이다"라고 이야기했다.
이재원의 러브스토리도 공개됐다. 이재원은 9년 연애 끝에 결혼을 하게 됐다고 알렸다. 이어 "군대에 2년 있었다. 훈련소 있을 때 프린트된 인터넷 편지를 전달받았다. 체력적으로 힘들 때였는데 (아내가) A4 한 장 분량을 매일 보내줬다. 결혼을 한다 만다의 문제였다. 결혼을 한다면 무조건 얘(아내)였다"고 이야기했다.
이재원은 아내와의 첫 만남을 떠올렸다. 그러면서 "소개팅 장소가 많이 시끄러웠다. 음악 소리가 들려오는 암흑에서 한 분이 정장을 입으신 분 손을 입고 오더라. 아내가 눈부셔서 (웨이터 명찰이) 기억은 안 나지만 그 순간 사랑에 빠졌다. (웨이터를) 지금도 찾고 있는데 정장을 못 해드리고 있다"고 말했다. 양세형은 "나이트클럽에서 만나 결혼해 잘 사시는 분들이 많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