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전주시와 전주시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가 올해 지역 대학생과 함께 학교 밖 청소년 간 교육 협력 지원 사업인 '대학생 꿈드림 꿈멘토단'을 운영한다고 22일 밝혔다.
대학생 꿈드림 꿈멘토단은 지역 대학과 연계해 도내 대학 재학생 등이 전주시 학교 밖 청소년들의 학습을 돕는 프로그램이다. 주요 내용은 검정고시 교재 지원, 중·고등학교 졸업 학력 검정고시 대비반, 꿈멘토단 운영 등이다. 참여를 원하는 전주 지역 대학생은 대학 게시판과 전주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 누리집(www.jjsangdam.or.kr)을 참고, 다음 달 2일까지 '전주시 꿈드림 꿈멘토단'으로 지원하면 된다. 선정된 꿈멘토단은 올 연말까지 운영될 예정이다.
앞서 지난해 처음 시행된 이 교육 협력 지원 프로그램에는 대학생 멘토 38명이 참여해 학교 밖 청소년들과 멘토·멘티 그룹을 이뤘으며, 이들은 총 558회(1,226시간)에 걸친 학습지원을 통해 검정고시와 정규학교 복학 등 학업 복귀를 도왔다.
정혜선 전주시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장은 "꿈멘토단을 통해 전주시 학교 밖 청소년과 멘토로 참여하는 지역 대학생이 함께 성장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