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윤상이 아들인 그룹 라이즈 앤톤과 한 무대에서 호흡을 맞췄다.
31일 오후 일산 MBC 드림센터에서 '2023 MBC 가요대제전 꿈의 기록'이 개최됐다. 올해 '가요대제전' MC는 소녀시대 윤아·샤이니 민호·황민현이 맡았다.
이날 공연에서는 앞서 라인업 공개만으로 화제를 모았던 윤상·라이즈 앤톤 부자(父子)의 첫 컬래버 무대가 베일을 벗었다.
두 사람은 윤상의 곡인 '달리기'로 감성적인 듀엣을 선보였다. 윤상은 건반을, 앤톤은 첼로를 각각 맡아 감미로운 노래와 함께 '달리기' 무대의 오프닝을 장식했다. 이후 라이즈 멤버들이 차례로 무대에 등장해 윤상 앤톤 부자와 함꼐 호흡을 맞췄다.
곡 후반부 라이즈 멤버들과 윤상 앤톤 부자는 한 무대에 올라 따뜻한 하모니를 완성했다. 특히 이 과정에서 앤톤은 아버지인 윤상과 눈을 맞추는 등 스윗한 아들의 면모를 보여 이목을 집중시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