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식아동 가정에 도시락 지원 ‘희망동행’

입력
2023.12.28 14:15
11번가

11번가가 ‘2023 눈꽃 동행축제’ 수익금으로 국내 결식위기 아동 지원에 힘을 보탠다. 11번가는 지난 20일 국제아동권리 NGO ‘세이브더칠드런’에 ‘2023 눈꽃 동행축제’ 수익금으로 마련한 후원금 1,000만 원을 전달했다.

이번 후원으로 총 1,000개 규모의 도시락이 결식위기 아동들에게 지급될 예정이다. 지원 대상은 식사 해결이 어려운 국내 저소득층 가정 20곳으로, 저염식/건강식 반찬으로 구성한 ‘도시락’과 쉽게 조리할 수 있도록 전처리가 완료된 ‘밀키트’ 등을 1주에 5식 분량으로 10주간 지원한다.

11번가는 중소벤처기업부가 주최하고 중소기업유통센터가 주관하는 ‘2023 눈꽃 동행축제’(~12/31)에 지난 4일부터 참여해 소상공인 지원에 동참하고 있다.

11번가는 취약 환경에 놓여 어려움을 겪는 이웃들을 위한 후원 활동을 꾸준히 지속해 왔다. 지난 2013년부터 시작한 11번가의 사회공헌 캠페인 ‘희망쇼핑’이 대표적으로, ▦장애한부모가족 도시락 후원(행복얼라이언스) ▦유기·반려동물 지원(동물자유연대) ▦청각장애 어린이 지원(사랑의달팽이) 등의 활동을 이어오며 사회적 가치 실현에 노력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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