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일어난 서울 방학동 아파트 화재 사고로 화재 시 대응 매뉴얼에 대한 관심도 커지고 있다. 아파트는 대피 도중 연기 질식으로 사망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아직 실내에 연기가 들어오지 않았다면 무조건적인 대피보다는 창문 등 연기 유입 통로를 막고 실내에 대기하며 안내 방송에 따라 행동하는 것이 안전하다. 만일 집 안으로 화염이나 연기가 유입됐다면 현관을 통해 대피가 가능할 경우 계단을 이용해 낮은 자세로 지상층이나 옥상 등 안전한 장소로 대피한다. 대피가 어려운 상황이라면 집 안 대피 공간이나 경량칸막이가 설치된 곳으로 이동해 대피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