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신문방송편집인협회(회장 추승호)는 '제1회 자랑스런 편협인 상' 수상자로 남시욱(85) 화정평화재단 이사장을 선정했다고 12일 밝혔다. 협회는 남 이사장이 동아일보 편집국장으로 재직 중이던 1987년 박종철 고문치사 사건을 보도하는 등 언론의 자유를 수호하고 협회 발전에 기여했다고 설명했다. 시상식은 12일 오후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