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에 겨울비가 내린 11일 서울 종로구에서 거리를 걷던 시민의 우산이 비바람에 뒤집히고 있다. 1999년 특보 전산화 이후 첫 '12월 호우특보'가 내려진 강원도는 일부 지역에 대설특보가 내려져 사상 최초로 한 지역에 호우특보와 대설특보가 동시 발효됐다. 기상청은 주말이 돼서야 이번 겨울비가 완전히 그치고 대부분 지역이 영하권의 겨울 날씨로 돌아올 것이라 예보했다. 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