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구미시는 ‘2023년 자랑스러운 구미사람 대상’ 수상자로 이영관 도레이첨단소재 회장과 최병식 대한민국 서포터즈 봉사단 회장 2명을 선정해 27일 발표했다.
올해 자랑스러운 구미 사람 대상 선정은 지난 9월 25일~10월 16일 지역발전에 헌신한 5명의 후보자를 추천을 받은 가운데 지난 23일 자랑스러운 구미 사람 대상 시상심의위원회를 열어 수상자를 확정했다.
㈜도레이첨단소재 이영관 회장은 지난 50년간 첨단소재 사업발굴 및 육성으로 지역 경제 발전과 고용 창출 등 지역사회와 구미공단의 동반 성장 실현에 앞장서고 있다.
공익법인 한국 도레이 과학진흥재단을 설립해 사회공헌을 실현하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 인한 국가 재난 상황에서 신속하게 설비를 개조해 마스크 소재 생산을 지원하는 등 사회적 책임을 실현했다.
대한민국 서포터즈 봉사단 최병식 회장은 지역 내 독거노인과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9년간 매년 48회 무료 급식 봉사활동에 앞장서고 있으며 불우이웃에게 정기적인 후원으로 이웃사랑과 지역발전에 헌신하고 있다. 또한, 해외 구호 활동을 비롯해 라오스 학교 건립 및 장학금 지원 등을 통해 ‘세계 속의 구미’를 알리는 선봉자 역할을 하고 있다.
한편. 자랑스러운 구미 사람 대상은 1996년 구미시민상과 구미문화상, 선산군민상을 통합해 올해 28년째를 맞는 구미시 최고의 상으로 지난해까지 총 205명의 모범 시민을 선정했으며, 올해 수상자 2명은 12월 초 시상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