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인조 보컬 그룹 장덕철이 레이벡스에 합류했다.
16일 소속사 레이벡스(ravex)는 "장덕철과 최근 전속계약을 체결했다. 장덕철이 다시 활발한 활동을 펼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에 나서겠다"라고 밝혔다.
장덕철은 장중혁 덕인 임철 등 탄탄한 가창력과 프로듀싱 능력을 겸비한 세 멤버로 이뤄진 실력파 보컬 그룹이다. 특히 2017년 발매한 발라드 곡 '그날처럼'으로 국내 최대 음원 사이트 멜론에서 2018년 연간차트 2위를 차지하며 메가 히트를 기록했다. 장덕철은 이 곡으로 '제8회 가온차트 뮤직 어워즈' 올해의 파퓰러 싱어상, '2018 대한민국 문화연예대상' K팝 가수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이 밖에도 '그때, 우리로' '알았다면' '시작됐나, 봄' '있어줘요' '그대만이' '겨울잠' '다행이야' 등 다수의 자작곡을 히트시키며, 독보적인 음악성과 흥행 파워로 리스너들의 사랑을 받아왔다. 또 자신들의 앨범 외에도 드라마 '황후의 품격' '눈이 부시게' OST와 故김현식 30주기 헌정앨범 '추억 만들기'에도 참여하며 폭넓은 스펙트럼을 입증한 바 있다.
이번 레이벡스와의 전속계약을 기점으로 2년 만에 음악 활동을 재개하는 장덕철이 한층 성장한 모습으로 대중과 만날 예정이다. 그룹만의 색깔과 감성을 녹인 음악으로 돌아올 장덕철의 행보에 기대감이 높아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