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D현대인프라코어가 건설기계 업계 최초로 백화점에서 굴착기를 판매한다. 앞서 TV홈쇼핑과 온라인 판매에 이은 새로운 시도다. 굴착기를 다룰 줄 아는 걸그룹 우주소녀 멤버 다영은 팬 사인회도 가진다.
HD현대인프라코어는 건설기계 브랜드 '디벨론'(DEVELON) 굴착기를 전시·판매하는 팝업스토어를 현대백화점 서울 목동점에 연다고 15일 밝혔다. 디벨론 팝업스토어는 16일부터 나흘 동안 백화점 별관 로비와 야외 전시 공간에서 운영될 예정이다.
HD현대인프라코어는 고객이 직접 건설장비를 보고 구매를 결정할 수 있도록 팝업스토어를 구성했다고 설명했다. 이번 팝업스토어에서는 전기 굴착기(DX20ZE) 1종과 미니 굴착기 2종(DX17Z-7·DX30Z-7)을 선보이는데 이 중에서도 전기 굴착기는 처음으로 오프라인에서 전시·판매된다. 전시 공간 옆에서는 영업팀 직원이 상주하며 굴착기 판매 상담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HD현대인프라코어 측은 전했다.
특히 18일에는 디벨론 브랜드의 글로벌 앰배서더로 발탁된 걸그룹 우주소녀의 멤버 다영이 팝업스토어에서 팬 사인회를 가진다. 12시간에 달하는 굴착기 조종 교육과 실습 과정을 이수한 후 소형건설기계 조종사 면허를 취득한 다영은 '굴착돌'로 주목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