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한동 김천시체육회장, 대한민국체육상 ‘진흥상’ 수상

입력
2023.11.02 13:23
지역 생활체육 현장 수시 방문 등
김천 체육계 발전 및 위상 제고 공로

경북 김천시체육회 최한동 회장(67)이 지난달 31일 스포츠의 날을 기념해 열린 ‘2023 체육발전유공 및 제61회 대한민국체육상 정부포상 전수식’에서 ‘진흥상’을 수상했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수여하는 대한민국 체육상은 체육 발전에 크게 기여했거나 헌신적으로 노력해 체육의 위상을 높이고 체육 발전에 기여한 체육인에게 수여하는 우리나라 최고 권위의 체육상이다.

1963년 제정돼 올해 제61회를 맞이하는 대한민국체육상은 경기, 지도, 심판 등 8개 분야에서 뛰어난 공적이 있는 자에게 대통령 표창과 문체부 장관 표창, 시상금 등 부상을 수여하는 상이다.

이날 정부는 체육발전에 기여한 청룡장 9명, 맹호장 7명, 거상장 2명, 백마장 8명, 기린장 2명, 체육포장 5명, 대통령 표창 6명, 장관 표창 3명으로 대한민국 체육의 위상을 높이고 체육발전에 기여한 42명에게 포상했다.

2023년 민선 2기 김천시체육회장으로 취임한 최한동 회장은 취임 후 김천 지역의 생활체육 현장을 수시로 방문하고 생활 스포츠 발전을 위해 체육 동호인들과 의견을 청취해 이를 체육행정에 반영하고 김천의 스포츠 발전을 위해 앞장선 공로를 인정받았다.

최한동 회장은 “체육인의 한 사람으로서 인생에 마지막 봉사라는 생각으로 김천시 생활체육 발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앞으로 더 열심히 노력해 지역 체육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추종호 기자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 Copyright © Hankookilb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