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을 여행 중이던 한국인 관광객 4명이 급류에 휩쓸려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외교부에 따르면 24일 오후 베트남 남부 럼동성 달랏 지역에서 한국인 관광객이 탑승한 지프 차량이 급류에 휩쓸려 사망했다. 사망자는 남성 2명, 여성 2명이다.
외교부 당국자는 "현지 공관은 사고 현장으로 영사를 급파했다"며 "국내 유가족에게 사망 사실을 알리고 베트남 입국과 장례 절차를 안내하는 등 필요한 영사 조력을 제공하고 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