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익산시가 미래산업을 선도할 '제5산업단지 조성 사업' 추진을 위한 행정절차에 돌입한다고 12일 밝혔다.
익산 제5산업단지는 우수한 교통 여건과 조성된 산업단지, 연구시설 등과 연계할 수 있는 입지 특성을 활용해 198만㎡ 부지에 조성된다. 시는 전날 전북도에 제5산업단지의 사업 규모와 시기, 내용 등을 담은 기본구상안을 담은 타당성 조사 의뢰서를 제출했다.
전북도와 행정안전부가 의뢰서에 대한 검토를 마치면 본격적인 행정절차에 돌입할 예정이다. 시는 앞서 전문가 자문회의와 한국지방재정공제회 사전 컨설팅 등을 거친 만큼 타당성 조사 통과를 자신하고 있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지역에 도움이 될 수 있는 기업 유치와 지역산업의 연속적인 활성화 제고를 위해 제5산업단지 개발을 빠르게 추진하겠다"면서 "시민과 기업이 모두 만족할 수 있는 산업단지를 개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