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사랑스럽개', 차은우·박규영·이현우의 묘한 인연

입력
2023.09.27 13:24
MBC '오늘도 사랑스럽개', 27일 스틸 공개
제작진 "차은우·박규영·이현우 관계에 많은 관심 부탁"

'오늘도 사랑스럽개' 차은우 박규영 이현우가 특별한 저주를 둘러싼 흥미진진한 스토리를 예고했다.

다음 달 11일 첫 방송 예정인 MBC 새 드라마 '오늘도 사랑스럽개' 측은 27일 케미스트리를 자랑하는 주인공들의 모습이 담긴 스틸을 공개했다.

'오늘도 사랑스럽개'는 동명의 웹툰 '오늘도 사랑스럽개'를 원작으로 한다. 키스를 하면 개로 변하는 저주에 걸린 여자와 그 저주를 풀 수 있는 유일한 치트키지만 개를 무서워하는 남자의 이야기를 담는다.

차은우는 어릴 적 트라우마로 개를 무서워하게 된 수학 선생님 진서원을 연기한다. 박규영은 키스를 하면 개로 변하는 저주에 걸린 국어 선생님 한해나로, 이현우는 한국사 선생님이자 미소 속에 칼날을 감춘 산신 이보겸으로 변신한다.

한해나는 우연찮은 키스 때문에 급속도로 관계가 진전되는 진서원, 그리고 평소 호감이 있는 이보겸과 묘한 인연을 맺게 된다. 스틸 속 한해나는 동료 교사인 진서원을 마주치고 교무실 문 앞에서 멈칫하는 등 당혹감을 감추지 못한다.

'오늘도 사랑스럽개' 제작진은 "개성 넘치는 매력을 가진 동료 교사 서원 해나 보겸이 만나 학교에서 어떤 이야기를 완성시켜 나갈지 기대하셔도 좋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특별한 저주를 둘러싼 이들의 관계에도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차은우 박규영 이현우의 케미스트리는 다음 달 11일 오후 9시 첫 방송되는 MBC 새 수요드라마 '오늘도 사랑스럽개'에서 만나 볼 수 있다. 첫 주에는 1, 2회가 연속 방송된다.

정한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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