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네트웍스의 실내 골프 스윙연습기 ‘파이골프’는 센서를 연습봉이나 골프채에 끼운 후 전용 앱을 실행하는 방식으로 작동한다. 중력을 이용해 움직임을 측정하는 ‘자이로 센서’는 9.8g 무게에 불과해 스윙을 방해하지 않는다. 내 스윙 모습이 스마트폰 화면에 그대로 구현돼 스마트폰을 TV에 미러링(스마트폰 화면을 TV에 연결)하면 스크린 골프장에 온 것 같다.
연습 모드로 놓고 자세 교정을 할 수 있고, 게임 모드로 지인들과 게임을 할 수도 있다. ‘탑골프(Topgolf)’의 WGT 골프게임과 제휴해 페블비치, 세인트앤드루스 등 세계 유명 골프 코스가 3D로 화면에 재현된다. 집에서 유명 골프 코스를 편안하게 즐기면서 골프 스윙에 대한 자세한 피드백도 받아볼 수 있는 것이다.
북미, 유럽, 일본 등 해외에서 인기를 끌고, 미국남자프로골프(PGA) 투어 선수도 대회 전 연습용으로 사용하면서 미국 NBC TV 프로그램 ‘켈리 클락슨 쇼’에 소개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