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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균용 대법원장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가 19, 20일 이틀간 진행됐다. 이 후보자는 10억 원 상당의 비상장 주식 재산신고 누락에 대해 "송구하다"고 사과했지만, 해외에 거주하는 딸에게 보낸 송금액의 증여세 탈루 의혹은 부인했다. 또 아들이 대학생 시절 김앤장 법률사무소 인턴으로 활동한 것도 특혜가 아니라고 주장했다. 그러나 이런 해명들은 국민의 눈높이에 맞지 않고 대법원장 후보자로서도 안이한 발언이라는 지적이 나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