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예천의 삼강주막 나루터와 금당실 마을 일원에서는 추석 연휴부터 10월 22일까지 가을맞이 축제가 잇따라 열린다.
예천문화관광재단에 따르면 추석 당일인 29일 '삼강주막 나루터축제'를 시작으로 '삼강 낭만 나들이' 금당야행' 행사가 이어진다.
삼강주막 나루터축제는 추석 연휴 동안 삼강주막 일대 삼강주막, 보부상체험관, 강문화전시관 등 삼강문화단지에서 다양한 콘텐츠를 활용한 공연과 체험프로그램을 진행한다.
레트로 '과거의 재현과 뉴트로 '과거의 새로운 해석'을 주제로 K-세일즈맨, 보부상운동회, 삼강골든벨, 스토리텔링 공연, 삼삼오오버스킹, 나룻배만들기, 전통의상, 막걸리만들기, 전통놀이 등 삼강주막의 옛 정취를 선사한다.
삼강문화단지에서는 '삼강 낭만 만들기 행사'(10월2~3일, 14~15일, 21~22일)가 진행된다. 체험프로그램, 공연, 트레킹 및 플로킹, 모꼬시, 포토존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용문면 금당실마을 일원에서는 내달 7,8일 금당야행이 진행된다. 스탬프투어, 체험프로그램, 전통혼례, 어린이 공연, 스토리텔링 공연, 예술인 공연 등 관람과 함께 마을 돌담길 사이사이를 걸어 다니며 가을 정취를 만끽할 수 있다.
김학동 예천군수는 "삼강문화관광단지를 비롯한 회룡포, 금당실 등 예천의 대표 관광자원을 기반으로 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경북북부권의 새로운 관광거점으로 발돋움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