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과학대학교(총장 이호균)는 18일 목포시 부주산 국제파크골프장에서 제3회 목포과학대 총장배 전남파크골프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대회는 목포 동호인을 비롯해 10개 시·군 3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18홀 스트로크 방식으로 열렸다.
올해로 3회째를 맞이한 이번 대회는 웰빙복지융합과, 휴먼융합복지과 파크골프 수업으로 학습된 강사 과정과 심판 과정을 학생 현장실습 기회로 계획됐다. 특히 평생교육체제로의 전환이 요구되는 대학의 생태 변화에 맞추어 혁신을 추진하고 있는 목포과학대를 지역에 알리고 성인학습자의 학업 신장을 위한 입시 홍보의 장으로 마련됐다.
이호균 총장은 “파크골프의 위상이 과거와는 비교할 수 없을 만큼 높아져, 국민스포츠로 자리 잡아가고 있는 만큼 전국대회 규모로 확대 운영하여 이 지역이 파크골프 메카로 인식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목포과학대는 국내 유일 대학 내 파크골프 연습장(10타석), 스크린 파크골프장(3타석)을 보유하고 파크골프수업 실습, 대학 내 평생교육원, 전남도교육청 유·초·중·고 교원 직무연수를 실시하는 등 이론과 실습을 전문적으로 교육할 수 있는 인프라를 갖추고 있다. 또한 교육부에서 추진하는 전문대학 혁신지원사업 Ⅰ유형(120억 원), Ⅱ유형(5억 원), LINC 3.0사업(36억 원), HiVE 사업(55억 원), LiFE사업(11억 원) 등 5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지난 2013년부터 파크골프 과목을 교육과정으로 진행한 박경래 목포과학대 파크골프연수원장은 “파크골프 교육의 비중을 높여 성인학습자의 평생교육을 주도해 나가는 파크골프 선도 대학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