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김천포도축제가 김천시 주최로 내달 13~15일 김천종합스포츠타운 주차장에서 열린다.
김천포도회ᆞ김천포도축제추진위원회 주관으로 열리는 축제는 망고향 샤인 머스캣을 주제로 ‘샤인의 가치! 김천과 같이!’ 슬로건 아래 전 세대가 함께하는 축제로 펼쳐진다.
13일 축제의 시작을 알리는 개막식에 이어 김천포도전국가요제, 김천을 주제로 한 샤인 콘서트, 어린이들을 위한 매직버블&벌룬쇼, 스마트폰 어플을 이용한 김천트레져헌터 등이 진행된다. 남녀노소 전 세대가 함께할 수 있는 포도둑을 잡아라, K-게임 올림픽, 포도 놀이터 등도 마련된다.
이번 축제는 오감만족 경북하늘체험 행사와 농촌체험페스티벌과 연계 추진해 열기구를 타고 하늘체험도 하고 로컬 농부 예술가의 길, 팜핑 존, 와이너리 피크닉 존, 작은 공연과 영화관 등을 상설 운영해 축제의 흥미를 더할 예정이다.
축제는 지난 1996년 포도품평회, 포도 농원 현장 체험 등으로 시작, 공연 체험 직거래장터 등 농업과 관광 등을 연계한 종합축제로 성장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
전제등 김천시 농업기술센터소장은 “청명한 가을에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김천포도축제를 준비했다”며 “많은 분들이 오셔서 김천시 우수농산물도 맛보고 즐거운 추억도 만들었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김천시 포도 수출유통 영농조합법인은 2021년에 18톤, 4억3,000만 원을 시작으로 2022년 23톤, 5억6,600만 원을 수출한 가운데 올해는 수출 금액 10억을 목표로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