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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민간용병기업 바그너 그룹의 수장 예브게니 프리고진(63)이 러시아 서부 지역에서 23일(현지시간) 전용기 추락으로 사망했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충견'으로 불렸던 프리고진은 지난 6월 말 러시아 정부에 대한 무장반란을 시도한 뒤 '정적'이 됐다. 그 후 프리고진은 창문 없는 호텔에 머무는 등 암살을 두려워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로이터 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최근 20년간 푸틴에 의해 제거된 정적은 20여 명에 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