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토모빌리 람보르기니(Automobili Lamborghini)가 오프로드 주행 성능에 집중한 한정 사양, ‘우라칸 스테라토(Huracan Sterrato)’를 전세계 1,499대 한정으로 발표한 가운데 새로운 ‘원-오프(One-Off)’ 모델을 선보였다.
이번에 공개된 우라칸 스테라토 오페라 유니카(Lamborghini Huracan Sterrato Opera Unica)이 그 주인공이며, 람보르기니의 커스터마이징 프로그램인 ‘애드 퍼스넘(Ad Personam)’의 손길을 거쳤다.
우라칸 스테라토 오페라 유니카의 핵심은 바로 ‘특별한 외장 컬러’에 있다. 이탈리아 샤르데냐 섬의 바다, 하늘 등에서 영감을 얻은 푸른색을 앞세워 특별한 매력을 구현했다.
람보르기니의 설명에 따르면 블루 아미니스(Blue Amnis), 블루 글리포(Blue Grifo) 그리고 블루 페드라(Blue Fedra)로 명명된 세 개의 푸른색이 차체 곳곳에 자리한다.
특히 세 개의 푸른색이 단순한 형태가 아닌, 더욱 입체적이고 특별한 그래픽으로 구현됐다. 이는 370시간 동안 작업을 거쳐 완성되어 어떤 무대에서도 모두의 시선을 집중시킬 수 있는 존재감을 구현한다.
우라칸 스테라토 오페라 유니카의 차체 곳곳에는 특유의 와이드한 바디킷, 그리고 각종 디테일 및 추가적인 LED 라이팅 유닛들이 ‘차량의 성향’을 선명히 드러낸다. 참고로 네 바퀴에는 19인치 휠이 자리한다.
실내는 우라칸 고유의 형태를 유지하면서도 푸른색이 곳곳에 자리하며 특별한 감성을 자랑한다. 카본파이버와 알칸타라, 그리고 푸른색 스티치 등이 우라칸 스테라토 오페라 유니카만의 특별함을 완성한다.
내부 또한 파란색 테마를 하고 있으며 가죽과 알칸타라는 더 어두운 ‘Blu Delphinus’ 음영으로 마감됐다. 또한 노출된 탄소섬유 및 크리스털 효과의 세부 요소 등 특별함이 더해졌다.
이외의 패키지 및 파워트레인 구성, 그리고 차량의 주요 제원 등은 기본 사양인 우라칸 스테라토와 동일한 구성을 갖췄으며, 운동성능 및 오프로드 주행 성능 역시 동일하다.
우라칸 스테라토 오페라 유니카는 원-오프 모델인 만큼 단 한 대만 제작되며 별도 판매 계획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