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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툰작가 주호민씨가 발달장애 아들 주모(당시 9세)군의 담당 특수교사 A씨를 고소했다는 사실이 알려져 논란을 빚었다. 지난 2일 공개된 A교사의 훈육 당시 발언에는 "진짜 밉상이네", "(네가) 싫어, 정말 싫어" 등의 말이 포함돼 있었다. 검찰은 이런 발언이 '훈육'의 범위를 넘어섰다고 보고 재판에 넘겼다. 그러나 A씨의 변호인은 "검찰 공소장에 나타난 발언은 긴 대화 중에 부정적인 얘기만 모아둔 것일 뿐"이라며 아동학대 혐의를 부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