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승절(정전협정 체결일)을 맞아 북한을 방문한 세르게이 쇼이구 러시아 국방장관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함께 북한의 무기전시회를 참관했다. 이를 두고 우크라이나 전쟁에서 무기 부족으로 고전 중인 러시아를 상대로 북한이 무기 수출을 위한 '쇼케이스'를 연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특히 이번 전시회에는 ICBM 등 다양한 미사일과 더불어 미국 고고도 무인정찰기 RQ-4 글로벌호크, 무인공격기 MQ-9 리퍼와 유사한 항공기가 포착돼 눈길을 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