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그룹, 집중 호우 피해 복구 성금 20억 원 기탁

입력
2023.07.20 10:30
포항제철소는 경북에 5000만원 상당 물품 지원


포스코그룹이 집중 호우 피해 복구 성금 20억 원을 출연한다.

포스코그룹은 최근 기록적 호우로 피해를 입은 지역의 신속한 복구와 이재민 지원을 위해 20억 원의 재해 성금을 전국재해구호협회에 기탁하기로 하고, 포스코 포항제철소는 경북에 5,000만 원 상당의 구호 물품을 지원하기로 했다고 같은 날 밝혔다.

포스코는 지난해 9월 태풍 힌남노 영향으로 포항제철소가 잠기는 피해를 봤으나 시민들 성원에 힘입어 신속히 복구했다. 최정우 포스코그룹 회장은 "집중 호우로 피해를 입은 지역의 주민들이 하루빨리 일상으로 복귀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포스코그룹은 기업 시민 경영 이념을 바탕으로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국내외에서 재난이 발생할 때마다 피해 복구를 적극 지원해오고 있다. 올해 4월 강릉 산불 피해 복구 성금 20억 원을 기탁했으며 지난해에도 경북·강원 지역 산불 및 수도권 집중 호우 피해 복구를 위해 각각 20억 원의 성금을 출연했다.

김형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