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진구 측이 최근 불거진 맘카페 수백억대 사기 사건과 관련된 운영자 A씨와 친분설에 반박했다.
18일 진구 소속사 바로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본지에 600억 원대 규모 맘카페 사기 사건의 피의자와 관련, "배우가 당사자와 지인이 겹쳐서 자리를 몇 번 했던 것이다. 홍보 활동에 참여하거나 사업적 연관성 없다"고 선을 그었다.
지난달 26일 인천지검 형사5부는 맘카페 운영자인 A씨를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사기) 및 유사수신행위의 규제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구속 기소했다. 맘카페를 운영하는 A씨는 카페 회원들에게 백화점 상품권에 투자하면 고수익이 보장된다는 상품권 재테크 수법을 썼다.
특히 이 과정에서 일부 스타들의 이름이 거론되면서 연예계에 큰 파장이 일었다. 방송인 현영은 A씨에게 5억 원을 투자했으나 원금 3억 2,500만 원을 받지 못했다. 또 코미디언 장동민도 A씨와의 친분 의혹을 받았으나 사실 무근이라고 해명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