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관광공사가 내달 17일까지 ‘부산 지역특화 관광콘텐츠 공모전’ 신청을 받는다. 국내 소재 중소기업으로 관광분야 사업을 영위하고 있거나 계획 중인 개인 및 법인이 참여할 수 있다. 공모 분야는 해양·미식·ICT·친환경 등의 관광 콘텐츠로, 지원신청서를 작성해 전자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선정된 3개 기업에는 대상(700만 원), 최우수상(500만 원), 우수상(300만 원)이 수여되며, 수상 콘텐츠를 사업화하기 위한 맞춤형 컨설팅 및 홍보가 지원된다. 자세한 사항은 부산관광기업지원센터 또는 공사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부산관광공사는 로컬 관광 콘텐츠 2건을 이달부터 운영한다고 밝혔다. 수영구 광안종합시장에서는 8월 27일, 9월 10일과 24일, 10월 8일과 22일 오전 9시 30분부터 ‘썬데이모닝마켓’이 열린다. 부식과 주류, 서적과 사진 등 가볍게 즐길 수 있는 상품을 주로 판매하고, 친환경 참여 이벤트와 체험 부스, 골목 버스킹 등 부대 행사도 열린다. 영주동에서는 예술체험형 ‘아트스테이’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산복도로 고유의 매력을 지닌 영주동의 오래된 숙박시설에 묵으며 풍경 그리기, 골목 전시회 등의 예술 프로그램을 체험한다. 7월 중순 이후 예약이 시작되며 관련 정보는 비짓부산 홈페이지에 게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