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일반직의 ‘별’로 불리는 대검찰청 사무국장에 윤득영(56) 현 서울고검 사무국장이 임명됐다.
법무부는 대검 사무국장에 윤 국장을 7월 1일 자로 임명했다고 30일 밝혔다. 대검 사무국장은 검찰 일반 직책 중 가장 높은 직급으로 고위공무원단 가급(1급)이다. 행정사무, 회계 등 대검 일반 업무를 총괄하며 전국 검찰 수사관 인사권에 관여하는 핵심 보직이다.
윤 국장은 경북 상주 출신으로 1994년 검찰직 5급 공채(행정고시 38회)로 공직생활을 시작했다. 울산ㆍ서울서부지검 검사직무대리, 검찰총장 비서관, 서울중앙지검 집행2과장, 의정부ㆍ춘천ㆍ서울서부ㆍ인천ㆍ수원지검 사무국장, 수원고검 사무국장 등을 지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