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7회 세계 마약 퇴치의 날을 맞아 경북교육청과 경찰 등 유관기관이 합동으로 26일 오전 안동시 경북일고 교문 앞에서 마약 및 약물오남용 예방을 위한 합동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날 행사에는 경북교육청, 예천교육지원청, 경북경찰청 마약 예방 관계자 등 20여명의 유관 기관 관계자들이 참여했다.
참가자들은 경북일고 정문에서 '마약으로부터 학생들을 보호해 주세요' 등의 어깨띠를 두르고 학생 등에게 마약의 위해성과 폐해, 예방 요령을 담은 홍보물을 나눠주었다.
홍장표 경북교육청 체육건강과 사무관은 "호기심이 많은 청소년들이 마약이나 유해 약물로부터 더욱 안전하게 공부할 수 있도록 적극 지도 및 예방교육을 지속적으로 전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임종식 경북교육감은 “세계마약퇴치의 날을 맞이해 아이들을 마약 등 유해 약물로부터 안전하게 지켜내고, 건강한 학교 만들기에 모두가 동참해 줄 것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한편 경북교육청은 오는 27일 마약 예방 교육자료 개발 3차 회의를 개최하고 마약 예방 교육자료 개발에도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